국토해양부는 갈수기를 맞아 댐 하류 하천의 수질과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23일부터 소양강댐을 포함한 전국 다목적댐 9곳에서 증가 방류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소양강댐관리단은 다음달 7일까지 15일간 초당 50㎥에서 120㎥의 물을 발전 방류를 통해 하류로 내보낼 계획이다.
횡성댐은 초당 2.5㎥에서 3.8㎥로 1.3㎥ 늘려 방류한다.
이 기간 전국 4대강 유역 9개 다목적댐의 방류량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130개 분량인 2.6억㎥에 달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하천 수온과 수위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규모의 유량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이번 방류 목적인 수질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석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