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홍천]홍천 최승희 춤 선양사업 차질

【홍천】홍천이 낳은 세계적 무용수 최승희의 춤 선양사업이 친일인명사전 등재 여부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4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98억원을 들여 남면 제곡리 일원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기념관 건립, 생가복원, 공연장 건립, 공원 조성 등 선양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은 특히 최승희 춤 선양을 위해 2006년부터 최승희 춤 포럼, 최승희 춤 축제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가 올들어 최씨가 일제 당시에 국방헌금을 냈다는 이유를 들어 친일인사로 분류, 친일인명사전 등재를 추진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군과 기념사업회는 일단 이달 말까지 등재 유보 요청 및 소명자료를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선양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예정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관련 자료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호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역시 오는 11일 서울무용인 조찬모임에 참석,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국가가 없는 상황에서 단지 국방헌금을 냈다는 이유로 친일인사로 분류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등재 유보 요청을 할 계획”이라며 “다만 당시 상황을 뒤집을 만한 자료를 확보하는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큰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kh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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