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미군 기름유출의 진실 “우리도 알자”

시민대책위, 한·미 회의 결과 공개 요구 … 질의서 제출

【원주】가톨릭농민회와 공무원노조원주시지부, 녹색연합 등 1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군기지 캠프롱 2차 기름유출 대책위원회’와 원주시의회는 26일 미군기지 캠프롱 기름유출 사건에 대한 한·미 간 공동실무그룹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 공개를 환경부와 원주시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시와 환경부에 보낸 질의서에서 한·미 간 공동조사 여부와 추가 오염원으로 예상되는 오염지역에 대해 미군측 입장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 부대 인근 논으로 오염이 확산된 것이 확인된 만큼 미군측 입장과 결과에 대해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오염지역 확대로 인한 주민 피해보상 조치를 미군측에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다음 주중 미군측에도 같은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보낼 계획이며 질의 결과를 토대로 캠프롱 앞 집회를 비롯, 서명운동 등 강력한 실력행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