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집 앞 수거가 실시된다.
기존 거점수거 방식이 악취와 쓰레기 투기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원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우산동 지역 단독주택과 소규모 음식점의 음식물 폐기물 수거를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방식을 바꿔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전수거 시범실시에 따라 발생되는 민원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임시 민원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점검한 후 2009년도 상반기부터 단독주택 및 소형 음식점에 대해 전면 문전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환경중시 의식과 철저한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실시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