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인제]“자연의 소중함 깨달았어요”

인제 귀둔초교 숲학교 여름캠프 참여

귀둔초교 어린이 38명은 지난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만해아카데미에서 열린 (사)한국환경운동본부 인제가 주최한 ‘2008 인제 숲학교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인제】인제읍 귀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인제 숲학교 여름캠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귀둔초교 어린이 38명은 지난 17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만해아카데미에서 열린 (사)한국환경운동본부 인제가 주최한 ‘2008 인제 숲학교 여름캠프’에서 계곡생태학습과 토론회, 숲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들은 최준길교수와 함께하는 계곡생태학습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물고기 등 수중생태체험을 하고 별 바라보기와 반딧불체험, 자연은 왜 소중한가 등 분임토론, 래프팅 및 수륙양용차타기, 백담사 숲해설, 나무이름표달아주기, 냇강 뗏목·솟대만들기체험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양혜선교사는“여름방학동안 대도시 아이들은 산과 계곡을 찾아 인제로 오지만 정작 인제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은 꽂이 피고 지는 것에 대해 무덤덤하고 하천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것 같다”며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인제지역 자연환경의 보존과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래석기자 nsje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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