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철원]“한탄강 래프팅 대회 문제 없어요”

수위 빠르게 낮아져 지장 없을 듯 … 오늘 순담계곡서 진행

◇2008 철원 한탄강 레포츠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한탄강 순담계곡 일대 수위가 빠르게 낮아지면서 대회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철원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2008 철원 한탄강 레포츠 축제의 일환인 제9회 강원도지사기 및 제4회 군수기 래프팅 대회가 계획대로 26일 오후 1시 한탄강 순담계곡 일대에서 진행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철원지역의 강수 확률은 60% 강수량은 10∼40㎜로 알려졌고, 25일 오후 2시께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군과 래프팅연합회 측은 지난 24일과 같은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는다면 개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대회를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25일 “현재 한탄강 수위가 올라와 있지만 집중호우가 내린 24일에 비해 상당히 내려왔고, 지금도 빠르게 물이 빠지고 있어 26일 행사 개최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 침수나 소규모 토사유출 등의 문제는 거의 해결됐다”며 “현재 집중호우가 다시 내리는 상황은 가정하지 않고 있지만 만일 큰 비가 오면 그때 가서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철원=김준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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