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연세대-와세다대 농촌 봉사활동

화천읍 풍산리 일원

【화천】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농촌 봉사활동과 평화의 의미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세-와세다대 농촌봉사활동 및 평화토론회가 6일 화천읍 풍산리에서 양 대학 학생 등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파주, 연천, 철원, 화천 등 민통선 접경지역을 순회하면서 함께 봉사하며 평화를 이야기하는 모임을 갖고 있다.

이들은 첫날 임진각과 도라산역, 제3땅굴을 둘러본 뒤 철원 노동당사를 거쳐 화천읍 풍산리에 도착해 1주일가량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평화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함께 독도 문제, 양국의 역사관 및 정체성 등에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풍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가르치는 ‘평화야 놀자’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평화의 종 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영창기자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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