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 물포럼 오늘 개막

‘물과 기후변화’ 주제

‘춘천물포럼 2008’이 오늘 개막돼 이틀간 ‘물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춘천물포럼(이사장:김성훈 상지대총장)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환경 연구기관, 대학교수, 시민단체, 행정 및 기술공무원 등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물의 생명성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수자원관리 등을 논의하며 마지막 날 춘천 물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물의 공공성과 수도사업, 기후변화와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의 변화, 이에 따른 하천관리 농업대책 등 9개 세션별 23개 주제발표와 대학원생들의 물 관련 논문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춘천물포럼은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친 환경적인 물관리와 친 환경구축을 위해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환경정책 마련에도 기여해 왔다.

올해는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라 선진국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 물과 환경관련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사에 앞서 한승수 국무총리의 춘천물포럼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가 상영되며 저녁만찬에 추미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또 윤생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전무와 김귀곤 서울대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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