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가을이 문화를 만났을 때
























10월 ‘문화의 달’ 행사 풍성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도내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쉴틈없이 이어진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문인들을 초청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성인의 큰 뜻을 이어받는 제46회 대현율곡이이선생제,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선율에 빠져보는 ‘가을음악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문학

김유정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3∼5일 김유정문학촌과 한림대국제회의장에서 ‘이야기로 만나는 아시아의 작가들’ 행사가 열려 붉은 수수밭’의 모옌과 ‘새드 배케이션’의 아오야마 신지, ‘인스톨’의 와타야 리사 등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영화도 본다.

18일에는 ‘이야기로 만나는 한국의 작가들’이 행사가, 25일에는 황금찬시인, 유재용소설가 등 출향작가와 도내 문인·시민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로 만나는 강원문인큰잔치’가 열린다.

제12회 동해문학축제는 9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내린천예술인회가 주최하는 제7회 환경부장관배 전국여성백일장은 18일 인제 산촌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 축제·문화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오대산불교문화축전이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산 일대에서 10일부터 3일간 열린다.

불교문화체험과 제례행사, 산사음악회 등을 함께 선보인다.

제47회 대현율곡이이선생제는 25일 강릉 오죽헌 문성사에서 서제봉행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6일 강릉문화예술관에서 강원도와 강원일보사 율곡학회가 주최하는 율곡대상을 시상하고, 강연회 심포지엄 백일장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원주의 2008강원감영제는 8∼10일, 홍천한서문화제는 10∼12일, 설악산문화제는 17∼20일 각각 지역에서 열린다.

제33회 정선아리랑제 16∼19일, 삼척예술제는 14∼18일, 홍천 2008최승희춤축제는 23∼26일 각각 펼쳐진다.

>> 공연

원주지역 불교 기독교 천주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항과 평화를 기원하는 ‘제5회 치악산 종교평평화음악제’는 18일부터 이틀간 구룡사 은행나무 아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강원도지회가 주최하는 ‘슬기둥’공연과 청배연희단의 ‘연희콘서트’는 18, 26일 소양강댐 정상과 춘천소양예술농원에서 펼쳐진다.

7일 오후 7시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제덕의 하모니카 스토리’ 공연이, 11일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2회 동해 포크송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강릉윈드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2008 양양군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18일 남대천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전시

제36회 강원미술대전 시상식 및 입상작전시회 개막식이 14일 오전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정선 양양 홍천에서 11월9일까지 순회전을 갖는다.

강원서예대전 입상작도 양양 정선 홍천에서 11월9일까지 지역 순회전을 연다.

7일 입상작을 발표하는 제9회 신사임당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의 이창용교수기증유물특별전은 31일까지 계속된다.

제15회 한국춘란 엽예품 전국대회가 25일부터 이틀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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