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뮤지컬 ‘그리스’ 춘천 상륙

24∼2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공연

4050세대에 뮤지컬 ‘맘마미아’가 있다면 2030세대에는 뮤지컬 ‘그리스’가 있다.

2003년 국내에서 초연, 38만명이 관람한 뮤지컬 ‘그리스’ 공연이 24일부터 25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춘천 공연도 현재까지 예매율 75%를 기록하고 있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국내 공연은 6년째지만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은 1972년으로 초창기 남자 주인공을 리차드 기어, 패트릭 스웨이지, 존 트라볼타 등 현재 헐리우드 영화배우들이 맡았다.

‘그리스(grease)’는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를 뜻한다.

느끼하도록 멋을 낸 남학생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속된 말로 ‘날라리’로 불리는 ‘티 버드’파 남학생들과 ‘핑크 레이디’파 여학생들 간에 벌어지는 꿈과 로맨스를 흥겨운 로큰롤 음악과 힘있는 안무에 맞춰 쏟아낸다.

적극적이고 재기발랄한 여학생들의 연기는 1960년대 미국의 여성운동과 맞물려 1972년 초연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스는 1978년 뮤지컬 중 최초로 영화화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영화 ‘그리스’의 배경음악 ‘You’re the one that I want’ 등은 빌보드 팝 차트에서 1위를 12주 동안 차지했고 ‘Summer Nights’는 국내 방송프로그램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를 제작한 신춘수씨가 프로듀서를 맡았고 ‘지하철 1호선’의 정태영씨가 연출을 담당한다.

신하림기자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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