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동홍천∼양양 고속도 연내 착공

10개 공구 입찰 실시 … 경쟁률 평균 29.5대 1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공사가 연내 착공된다.

도로공사는 19일 ‘고속국도 제60호선 동홍천∼양양 간 건설공사 10개 공구’에 대한 입찰을 실시, 각 공구별 최저가 투찰 순위를 정하고 조달심사 등을 거쳐 올해 내에 공사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입찰에서 8개 공구에서의 예정가격대비 최저 투찰률은 70%대 이상을 넘긴 것으로 확인했다.

나머지 2개 공구는 65%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공사는 5공구에서 45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경쟁에 돌입,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10개 공구 평균 2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만 한다.

도로공사는 일단 업체들이 투찰한 가격을 토대로 오는 28일까지 객관적 조달심사를 통해 주관적 심사대상업체를 선정한 후 비로소 낙찰예정자에 대한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객관적 조달심사에서는 직접공사비를 30개 공종으로 분할해 일정 기준에 따라 기준금액의 80% 미만인 공종이 5.5개 이상인 업체를 걸려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관적 조달심사까지 예정대로 진행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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