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인프라 구축

시·(주)원주기업도시 가곡리 일대 99만㎡

2017년까지 6,376억원 들여 기반시설 마련

【원주】원주기업도시 기공식을 시작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준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기업도시 공동 시행사인 원주시와 (주)원주기업도시는 지정면 가곡리 일대 531만㎡의 기업도시 내 99만㎡의 부지에 도와 시가 도정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를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기업도시 내 조성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의료기기 R&D 중심의 복합단지로서 우선 1단계로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4,323억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6,376억원을 들여 핵심인프라 33만㎡와 연구기관 66만㎡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산업을 핵심사업으로 포함한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지식기반형 원주기업도시 내에는 의료기기 관련 R&D 기관들이 집적되는 메디폴리스와 메디파크 등이 조성됨으로써 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 여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비롯한 원주의료기기산업과 원주기업도시가 동시에 상생하는 전국 최고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전망이다.

김영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은 “의료기기 관련 국책연구센터 등 R&D 인프라의 구축으로 기업유치 등에 아주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대중기자dj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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