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11회 강릉인권영화제 내일 개막

이틀간 강릉문화예술관 소공연장

‘이윤보다 인간을’주제로 한 제11회 강릉인권영화제가 6,7일 오후2시 강릉문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릉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릉씨네마떼끄,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가 주관하는 강릉인권영화제는 강릉지역의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직접 카메라를 향해 스스로의 이야기를 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얼굴’이 개막작품으로 상영된다.

또 물막이 공사가 끝난 새만금의 이야기를 다룬 이강길 감독의 환경다큐멘터리 ‘살기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가 폐막작이며, 이강길 감독을 초청해 대화의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종, 성별 등으로 인한 차별을 반대하며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세 번째 시선’과 인권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가 상영된다.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처철한 생존이야기를 담은 임춘민 감독의 ‘평촌의 언니들’, 노동자로서 인정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학습지 교사들의 이야기인 ‘천막’ 성매매 여성들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계운경 감독의 ‘언니’ 등도 볼 수 있다.

조상원기자 jsw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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