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인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9개 공구의 낙찰자(지난달 28일자 2면 보도)가 오는 24일 결정될 전망이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5∼10공구, 12공구, 13공구, 16공구 등 9개 공구에 대한 2단계 적정성 심사를 오는 16일부터 돌입한다.
도공은 16일 5·6·7공구 등을 심사하고 22일에는 8·9·10공구 등 3개 공구를, 24일에는 12·13·16공구 등 3개 공구를 각각 심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사부터 적정성 심사가 강화됨에 따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1단계 심사를 통과한 1순위 업체들이 모두 낙찰대상자로 선정된 확률이 높은 편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공은 또 입찰참가업체 모두 부적정공종 수가 5.5개를 넘겨 2단계 적정성 심사 대상업체를 가리지 못한 15공구를 재공고하고 내년 2월 10일 개찰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공구의 공사비(1,607억원)와 입찰방법에는 변동 없다.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서류 마감은 오는 19일 11시까지며 현장설명은 내년 1월 6일에 이뤄진다.
허남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