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림대·주변상가 손잡고 불황 타개

50여곳 모여 한림상가번영회 조직 대학 연계 발전 모색

도내 한 대학과 대학주변상가가 경기침체 극복과 발전방안을 찾고자 상생협력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3일 한림대에 따르면 대학주변상가가 모여 번영회를 조직하고 주민자치위원회등과 공동으로 학교주변 활성화에 나선다.

‘한림상가번영회’는 대학 주변상가 50여 곳이 참가하며 오는 19일 한림대 고령사회사회교육센터에서 이영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한다.

한림대와 상가번영회는 공동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봉사활동등을 주최하며 유대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또 춘천여고에서 한림성심병원 구간의 상가 간판을 정비하고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지역사회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용균 한림상가번영회 대표는 “대학이 발전해야 대학주변상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경기침체와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학주변을 관계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과 주변상가, 주민자치위원회와 인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발전협의회’도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한다.

한림대 대외협력관계자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와 관련해, 새로운 발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며“대학과 주변지역이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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