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석면 추정 물질이 발견된 영월군 영월읍 팔괴1리 석면 폐광산(본보 지난 3일자 1면 보도)에 보건학 전문가와 환경단체, 대학 연구팀, 석면 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이 파견된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최예용 집행위원장은 4일 “석면 노출이 우려되고 있는 영월의 폐광산에 오는 10일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1차 현장실사단을 파견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석면 추정 물질에 대한 시료채취 및 광산일대 대기조사, 인근 주민 면담 등이 실시된다.
현지실사단은 1차 현장실사 결과에 따라 주변지역 확대조사 및 CT촬영 등 정밀 주민건겅검진을 할 계획이다.
영월군 영월읍 팔괴1리 석면 폐광산은 1985년 발암성 물질인 석면 746톤이 생산된 광산이다.
이곳은 1994년 폐광 이후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지난 2일 석면 추정 물질이 다량 발견됐다.
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