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 근화동 하수처리장에 150㎾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하수처리장에 20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150㎾급을 설치해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총 350㎾급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하수처리장 전력 소요량의 4.5%에 해당돼 연간 3,005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설비에는 국비와 한강수계기금 등 1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2010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을 600㎾급으로 확충, 하수처리장 전력량의 약 8%를 대체토록 할 계획이다.
김석만기자 sm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