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평창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내 187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특별반상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재활용품 수거량은 지난해 1∼3월 발생한 73톤에서 올해 95톤으로 30% 증가하고 생활쓰레기는 하루 반입량 39톤에서 23톤으로 41% 감소했다.
이 밖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컵 수거함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300여개를 추가 설치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200여개 확대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자원의 가치 상승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했다.
서승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