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골프장에서 흐르는 물이 생활용수로 쓰이는 하천으로 유입돼 농약 오염에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4일자 5면 보도) 춘천시와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4일 오후 춘천시와 경찰은 춘천시 동면 만천3리 S골프장 인근 하천인 굼벵이천의 토양과 유출수 등의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분석 및 감식을 의뢰했다.
이번 분석으로 맹·고독성농약의 사용여부 및 농약 잔류량, 유출량 등이 모두 드러나 농약유출 및 수질오염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최종 분석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1~2개월 가량이 걸린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