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디스코결혼식 화제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쳐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디스코 결혼식이 유튜브를 통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JK Wedding Entrance Dance’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불과 1주일만에 500만건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지난주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교회에서 열린 실제 결혼식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린 것으로 신나고 유쾌한 결혼식 장면들을 담아냈다.

한 교회 결혼식장에 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댄스곡 ‘포에버’가 식장에서 울려 퍼지자 신랑 들러리가 갑자기 춤을 추면서 결혼식 무대 앞으로 다가간다. 뒤이어 검은 선글라스를 낀 신부 측 들러리 2명도 신나게 댄스를 추고 입장한다.

신랑·신부 들러리들이 2명씩 짝을 지어 몸을 흔들며 무대쪽으로 행진하자 처음에 영문을 몰라 당황하던 하객들은 박수와 폭소를 보내면서 이들의 향연에 동참했다.

신랑 신부 들러리들이 이번에는 한데 모여 군무를 추면서 입장할때 이들 가운데로 한 남성이 덤블링을 하며 나타났다. 바로 신랑의 입장이었다.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춤추며 나타나자 환호성과 박수는 절정에 이르렀다. 그녀는 환한 미소를 띄운채 역시 춤을 추고 결혼식 연단 쪽으로 걸어갔으며 신랑이 신부를 다시 춤으로 맞이했다.

신랑과 신부가 주례 앞에 서서야 화려한 ‘디스코 결혼식’입장쇼는 막을 내렸다. 하객들은 기립박수로 깜짝 이벤트에 호응했다.

미네소타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인 케빈 하인즈와 질리안 피터슨의 결혼식 장면은 곧바로 카메라에 담겨져 유튜브에 실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이보다 더 흥겨운 결혼식 파티를 본 적이 없을 것”이라며 “재미와 즐거움으로 따지면 세계 1위의 결혼식”이라고 묘사했다.

질리언은 최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식 쇼는 남편과 약혼할때 결정했다”며 “정말로 결혼식장에서 춤을 추고 입장하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이들 부부는 “훗날 태어날 아이들이 우리 부부의 댄스실력을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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