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윤소이, 어깨부상 김민정 이어 '히어로' 여주인공 합류

사진출처=윤소이 미니홈피

배우 윤소이가 어깨부상으로 출연을 포기한 김민정을 대신해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에 여자주인공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소이는 3일 밤 늦게 ‘히어로’ 출연이 결정됐다. 당장 오는 11일이 첫 방송인 만큼 윤소이는준비가 되는 대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김민정의 하차 여부가 논의되는 가운데 최근 제작진이 윤소이의 출연 의사를 타진해 왔다. 현재 안동서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터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가 3일 밤 긴밀한 논의 끝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윤소이는 극중 빈틈없고 깐깐한 여형사 주재인 역을 맡아 이준기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히어로’는 가진 것은 없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열정으로 뭉친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사회 권력층과 시원하게 맞붙으며 벌이는 유쾌한 성공담을 그린다.

김민정은 어깨부상으로 ‘히어로’에서 하차했다. 김민정은 지난 4월 MBC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 촬영 당시 입은 어깨 부상이 석회화건염(뼈에서 석회질이 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질병)으로 악화돼 시술을 받고 있으며, 현재 오른팔이 부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히어로' 출연을 포기했다.

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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