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상을 받았다.
도의 이번 수상은 '2020년 아시아·태평양의 환경수도-강원'을 목표로 한 도의 강력한 환경정책 추진 결과다. 도는 그동안 국내 최초의 생태 교육·연구기관인 자연환경연구공원 조성,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 도입 등 자연생태 보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국내 최초로 한국기후변화대응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아시아 최초의 '바이오메탄 자동차 연료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도권의 생명수인 한강을 인간과 자연 상·하류가 공존, 공영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한강 살가지(살리고, 가꾸고,지키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UN의 산하기구가 지원하는 교육·훈련기관인 국제도시훈련센터를 통해 국제적 환경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가적 물문제의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춘천물포럼을 정례화했다.
특히 강원일보사와 공동 주최하는 강원환경대상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의식도 고취하키고 있다.
이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