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도내 의병 연합활동 전국 조직화 토대”

`1920~1930년대 원주 독립운동의 전개학술발표회서 강대덕 학예연구관 주장

◇'1920~30년대 원주 독립운동의 전개 학술발표회'가 27일 원주문화원에서 열렸다.

【원주】도내 의병의 연합활동이 전국의병 연합조직 구성의 토대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항일독립운동원주기념사업회 주최로 27일 원주문화원에서 열린 '192 0~30년대 원주 독립운동의 전개 학술발표회'에서 강대덕 독립기념관 학예연구관은 주제발표 '1910년 전후 원주지역 항일의병투쟁과 양상'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강 학예연구관은 “강원도지역 후기 의병부대의 특징은 서로 연합해 대규모 의병항쟁을 전개한 연합활동”이라며 “이러한 연합활동은 전국의병의 연합조직이 구성되는 단계로까지 발전했다”고 했다.

또 “국권을 완전히 빼앗기는 한일병탄 직전까지 항쟁한 것으로 확인되는 의병부대는 15개로 이들은 일제와 계속적인 항쟁을 전개했다”며 “이들 의병부대는 의병사에서 특히 중요하게 연구돼야 하지만 연구는 아직 미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집단이동 등 강원도 의병부대가 해외독립군으로 전환된 사례를 의병의 발전적 측면에서 집중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에서 일어났던 여러 독립운동의 실체를 확인하고 민족운동사에서의 위치 및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 학예연구관과 최창희 한림대 교수, 정용서 대림대 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심철기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김호일 중앙대 명예교수, 왕현종 연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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