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콘셉트를 차용한 중국판 ‘짝퉁’ 소녀시대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13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연예 게시판에는 ‘대륙판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소녀시대’를 똑같이 따라한 중국 소녀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소녀시대’가 노래 ‘소원을 말해봐’로 활동할 당시 입었던 ‘마린룩’과 똑 같은 의상을 입은 중국소녀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이 아홉명의 소녀들은 옷 뿐만 아니라 포즈, 춤까지 완벽하게 소녀시대를 모방해 네티즌들로부터 ‘짝퉁 소녀시대’라고 불리고 있다.
이 사진 속의 주인공들은 유명한 가수를 패러디해 공연하는 ‘커버팀’으로 소녀시대를 똑같이 따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중국의 ‘아이돌 걸스’라는 걸그룹도 화제다. 이들은 지난 7월 싱글을 발매한 중국의 걸그룹으로 평균 나이 18세의 소녀들로 구성되었다. 수많은 후보들 중에서 엄선된 아홉명의 소녀들로 만들어진 이 그룹은 멤버들이 중국이름과 영어이름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해외무대를 염두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소녀시대의 ‘커버팀’에 이어 걸그룹까지 등장하자 국내 네티즌들은 “중국 사람들은 따라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소녀시대인 줄 알았다”, “패러디는 패러디일 뿐이다. 소녀시대가 더 예쁘다” “인기가 많으니까 따라하는 것이다” 등의 의견들을 쏟아내며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