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속보=민주노총 원주시협의회는 10일 일부 청소사무 대행업체로부터 과거 (주)우리환경에 소속됐던 촉탁직 등 55명의 환경미화원에 대한 고용승계가 추가로 이뤄짐에 따라 파업을 중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주시협의회는 지난 8일 중부지역일반노조 우리환경현장위 소속 조합원 66명 중 55명이 가로청소 등 4개의 대행업체로 고용승계돼 현장에 복귀함으로써 지난달 7일부터 계속된 파업투쟁을 일단락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원주시가 가로청소 등 일부 청소사무에 경쟁입찰제를 도입하면서 환경미화원들의 고용승계를 약속했으나 정작 대행업체들은 과업지시서에 명시된 내용과 달리 승계인원을 일방적으로 축소했다며 전원 고용승계와 공모제 실시 등을 주장해왔다.
김명진기자mj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