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하이원리조트(대표:최영)는 14일 하이원호텔 연회장에서 강원지역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에 시설개선 및 사업개발 비용 등으로 모두 1억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하이원은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도내의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육성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지원이 이뤄진 회사는 로컬푸트 유통업체인 봄내살림(춘천)과 한지문양 기계화사업을 추진중인 (사)한지개발원(원주), 공공급식을 위한 수산물 가공사업체 (유)사랑의도시락(강릉), 장애인을 고용해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친환경행복한시루봉(원주), 재활용품 수거 사업체인 다자원(원주), 농산물 직매 및 반찬가게 설비 등을 하는 삼척지역자활센터(삼척) 등 6곳이다. 김형배 하이원전무이사는 “2008년부터 지원하던 폐광지역의 사회적기업 육성과 함께 도내의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회사로 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이를 인증받기를 원하지만 아직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다.
류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