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창]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 강화

평창군 19일까지 60여개 대상 특별점검

【평창】평창군이 설 명절을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60여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오염물질 배출 사고를 예방키 위해 모든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자율점검 등 사업장별 자체 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설 연휴 중에는 오염우려 사업장, 사업장 주변 하천감시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설 연휴가 끝난 뒤에는 연휴기간 가동 중단업체 등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점검기간에는 오염우려 사업장에 대해 공무원, 강원환경감시대 및 명예감시원을 총동원해 폐수 무단방류 행위와 배출시설 비정상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사법처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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