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등 야생동물 114마리가 지난해 부상을 딛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야생동물관리센터를 통해 조난·부상을 당한 야생동물 448마리가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114마리가 완치돼 자연으로 돌아갔다.
종별로는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와 매 3마리가 자연방사됐으며 말똥가리 2마리도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원래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또 천연기념물이자 포획금지 야생동물인 황조롱이 4마리, 소쩍새 4마리, 솔부엉이 2마리도 완치됐다.
최기영기자answer07@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