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보=지난 겨울 폭설로 설악산에 고립(본보 3월17일자 5면 보도)됐던 산양들이 서식지로 돌아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따르면 설악산에서 구조해 보호중이던 멸종위기종Ⅰ급(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 3마리를 서식지에 재방사했다.
이들 산양은 지난 겨울 설악산에서 내린 폭설로 인해 고립된 채 먹이를 먹지 못해 탈진상태에서 발견돼 그동안 보호시설에서 건강 등 원기회복과 자연적응훈련을 거쳐왔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