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용환택)가 설악산 국립공원지역을 비롯한 인제읍 귀둔리 등 9개 리 일대 국유림 731ha의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국유림관리소는 방제장비인 동력천공기(59대), 약제주입기(80대) 및 방제복 등 안전장구 4종 500점을 마련, 하루 90명씩 연인원 2,924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국유림관리소에 설치 오는 8월말까지 운영하고 산림공무원과 산림보호감시원 등 63명을 산림병해충 예찰반으로 편성, 소나무류의 이동제한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 각종 산림병해충 예찰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솔잎혹파리 방제용 약제는 고독성 농약인 만큼 솔잎 등 산나물채취를 금지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용환택소장은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산림지역에서 산나물 채취에 앞서 반드시 산림부서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래석기자 nsjeo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