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응원곡 ‘붉은 천사’(Red Angels)를 공개했다.
지난해 디지털 싱글음반 ‘콜미’와 캐럴음반을 발표했던 허경영은 11일 월드컵 응원가 ‘붉은 천사’ 를 발표했다.
허경영은 ‘붉은 천사’ 라는 곡명과 관련해 “단순히 튀기위해서 ‘붉은 악마’의 악마를 천사로 바꾼 게 아니다. 치우천황을 악마로 표현한 것이 역사적으로 봤을 때 잘못된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허경영은 “우리는 환웅을 악마가 아니라 천사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며 “한민족을 동이족(오랑캐)이라 표현했던 중국 입장에서야 치우천황이 악마 같은 존재지만 한민족의 군주에게는 천사라고 표현해야 옳다” 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붉은 천사’는 국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응원가다”라고 덧붙였다.
‘붉은 천사’ 음원은 1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허우진기자 wjheoopad@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