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춘천월드레저대회 종목 소개](9) 당구

테이블 위의 공 큐로 쳐서 승부 가려

당구는 테이블 위에 공을 올려놓고 막대기(큐)로 쳐서 승부를 가리는 구기 종목으로 김경률, 차유람 등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 종목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식 당구는 14세기 유럽에서 야외스포츠인 크리켓을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 고안한 데에서 비롯됐다. 국내에는 1910년 창덕궁에 당구대 2대가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부종목으로는 4구, 3구 등의 캐롬 게임과 로테이션, 나인볼 등의 포켓 게임, 기타 종목으로 스누커 등이 있다. 이 종목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 향상이 가능한 대표적인 실내 스포츠이다.

2010대회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당구 국내 동호회는 800여개, 당구를 즐기는 인구는 1,000만명으로 추산된다.

당구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스누커, 포켓볼, 캐롬 등으로 경기 종목이 확대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오래전부터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평균 3~5시간이 소요되는 종목 특성상 장시간의 광고노출이 가능해 미디어 노출효과가 뛰어나다. 이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번 춘천대회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3쿠션 국가대항전과 포켓볼, 묘기당구 등 3종목의 국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차유람, 샤넬 로레인, 세미 세이그너, 김경률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안병일기자 heave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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