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춘천월드레저대회 종목 소개] (11) 스포츠피싱

인조 미끼 이용한 친환경 낚시 경기

스포츠피싱은 순수 인조 미끼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낚시 경기로 선진국에서는 조깅 못지않은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루어(털 등이 달린 가짜 미끼)를 이용해 물고기가 있는 곳을 공격적으로 찾아다니며 쉴 새 없이 캐스팅(루어를 던지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세부 종목으로는 5마력 이상의 동력보트를 이용해 2인1조로 잡은 물고기의 총중량을 순위로 매기는 프로암과 무동력보트, 육지에서 낚시를 겨루는 아마추어 등 세 가지가 있다.

2010대회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300여개의 동호회와 20만여명의 동호인이 있다. 미국에서는 B.A.S.S가 주관하는 스포츠피싱대회가 골프대회 이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말결선 상금은 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01년 한국스포츠피싱협회 창립 이후 현재 매년 40여개 대회가 열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피싱은 주5일 근무제 확산과 동호인 증가로 인해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주말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커 지자체별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춘천 의암호의 경우 2007년 프로암, 챌린저대회, 아마추어 3경기를 통해 스포츠피싱 기반을 다졌다. 또 도심에서 가깝고 주변경관이 뛰어난데다 120m 규모의 국내 최대 슬로프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스포츠피싱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춘천대회에서는 국내대회로 다음 달 5일 의암호와 붕어섬 일대에서 춘천월드레저컵 스포츠피싱대회가 열린다.

안병일기자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