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철(38·사진) 여자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장을 찾았다.
지난 20일 강남축구공원에서 만난 최 감독은 “유망주 발굴보다 오는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피스퀸컵 여자축구대회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실질적으로 뛸 선수들의 움직임을 체크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수비와 미드필더 부분에서 강한 선수를 육성하고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빠른 공수전환과 패스, 컨트롤, 조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국제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또 “현재 한국여자축구의 초, 중, 고 팀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실력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여자축구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곧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통일대기 축구대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2000년 서울 동명초에서 여자축구부를 창단시킨 최 감독은 오주중, 동산정산고 등 여자축구부 감독을 맡으며 10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고 지소연, 정혜인, 문소리 등을 발굴해 국가대표로 키워냈다.
무엇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인 U-20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을 3위에 올려놓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한국 여자축구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강릉=최영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