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춘천월드레저대회 종목 소개](13)비보이

힙합음악 브레이크댄스 겨루기

비보이 종목은 힙합음악을 바탕으로 브레이크 댄스 실력을 겨루는 것으로 비보이 배틀이라고도 한다. 한국은 2000년대 들어 수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 종목은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됐으며 경기는 팀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한 팀은 7명으로 구성돼 팀이 창조성과 동작, 에너지, 파워무브, 난이도, 완벽도 등을 심사해 순위를 결정한다.

2010대회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70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이 가운데 프로는 30여개팀 300여명이다. 동호인은 현재 30만명으로 특히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 협회가 창설돼 역사는 짧지만 수차례 세계 무대에서 우승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음악, 공연, 온라인게임 시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비보이 문화가 확대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보이 문화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대학 역시 비보이 관련 학과를 개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댄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용 공연장이 전국적으로 3~4개에 불과해 향후 시설 확충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번 춘천대회에서는 29일 UCC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팀의 대학생 힙합&비보이챔피언십과 다음달 4~5일 익스트림크루, 맥시멈크루, 티지브레이커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12개팀이 참가하는 춘천월드레저컵 슈퍼비보이챔피언십이 열린다. 한편 도 연고의 클라이맥스크루도 슈퍼비보이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병일기자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