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장애인체육의 저력 보여주겠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장애인체전 6일 대전서 개막 5일간 열전

내일 도청서 결단식… “종합순위 13위 목표”

“강원장애인체육의 저력, 대전에서 떨치겠습니다.”

강원선수단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오는 6일 대전에서 개막,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출전한 4,953명의 선수들이 24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뤄 시·도간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 강원선수단은 선수 231명이 20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순위 13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개막을 6일 앞둔 31일 강원선수단은 종목별로 합동훈련과 개인훈련을 병행하며 목표등위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상 첫 종합우승을 노리는 보치아선수단은 지난주부터 대회 개막일까지 2주동안 속초에서 특별합동훈련을 펼치며 막바지 경기력향상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국가대표출신의 정호원과 서현석 등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강원보치아 선수들은 서울 경기 등 경쟁팀들의 전력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집중 보완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 3연패를 일궈내며 최정상을 재확인한 강원펜싱은 도청아이스슬레지하키선수 등을 주축으로 4연패에 도전한다.

양궁선수단은 국가대표선수들과 이번 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전지훈련을 온 안양에 지난 7월부터 캠프를 차려놓고 금빛 과녁 만들기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여기에 육상과 역도 등에서 강세를 보여 목표등위달성에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강원선수단은 자체평가결과 단체종목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열세를 보여 단체종목의 경우 1회전의 승패가 대량점수 획득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분석했다.

뇌성마비축구의 경우 1라운드부터 강팀 서울과 같은 대진표를 뽑아 빨간불이 켜졌으며 지적장애축구도 1라운드 상대로 광주와 맞붙어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 3년째인 휠체어테니스는 아직 메달권과는 차이가 있어 내년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강원선수단은 16개 시·도 가운데 1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이필용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직전까지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특히 부상에 조심할 것을 주문했다”며 “타 시도의 전국장애인체육의 전력 강화 등으로 순위 부상에 어려움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강원도의 힘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선수단은 2일 오전 11시 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4일부터 본진이 현지로 떠난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