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세계 어느 나라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레저도시입니다.”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출전 국가중 가장 먼 나라 가운데 하나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숀 패시오(24·사진)가 춘천에 대해 느낀 소감이다.
경기가 끝난 뒤 숙소에서 여유를 즐기던 그는 인터뷰 내내 춘천의 느낌을 묻자 '원더풀'을 외쳤다.
숀 패시오는 지난해 월드챔피언십때 춘천을 찾았다가 도시에 반해 이번 대회 웨이크보드월드컵에 출사표를 던졌다.
춘천의 레저환경에 대해 “물과 산과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경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한 그는 춘천에서 이같은 큰 대회가 열려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비행기표를 예약했다고 전했다.
그는 웨이크보드가 자연스럽게 남아공을 대표하는 수상레저스포츠로 자리잡은 덕에 5살때 이미 수상스키에 입문하며 물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13살때는 본격적으로 웨이크보드로 전향, 현재는 남아공 국내랭킹 1위의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8년 스위스에서 열린 유러피언마스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날리기도 했다.
지난 30일 끝난 이번 월드컵에서는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참가한 것만으로도 기쁘다는 숀 패시오는 “수상스키는 파도를 가르며 공중을 나는 스릴과 쾌감이 좋다”며 “앞으로 춘천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가능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