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분야 연구가인 카밀라 스워트(케이프 페닌슐라 공대 경영학부 교수·사진)박사는 “동계올림픽은 시설관리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앙정부보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제11회 춘천월드레저총회 워크숍 초청 연사로 춘천을 방문한 스워트 박사는 지난 31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레저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평창이 2018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북아메리카 (캐나다 밴쿠버)와 러시아(소치)에 이어 아시아권이 유치하기 매우 좋은 기회”라고 내다봤다.
그는 남아공이 2000년 독일과의 월드컵유치 경쟁에서 패한 뒤 2010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던 사례를 들며 “동계올림픽과 같이 큰 스포츠 이벤트를 한 번에 유치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다”며 “평창이 두번의 뼈아픈 고통에서 교훈을 찾아야 하고, 동계올림픽은 이런 노력을 기울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부 전략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스워트 박사는 “IOC와 같은 국제스포츠계를 움직이는 힘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며 “단순한 스포츠 교통 인프라 시설보다는 주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부각시키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