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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인제가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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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활체전 개막 사흘간 열전 돌입

6,746명 선수단 역대 최대 규모 자랑

최고령자 90세 김주순씨 출전 '화제'

'펼쳐라! 인제의 꿈 뭉쳐라! 강원의 힘' 제18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3일 '모험 레포츠의 고장 하늘내린' 인제에서 막을 올리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일보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다진 생활체육 실력을 겨루고 도민화합을 다지는 강원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다.

대회 규모도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18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5,090명의 선수를 비롯 임원 1,656명을 포함 총 6,746명의 선수단이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 규모만큼 올해는 각 시·군에서 이색참가자들이 대거 출전, 화제를 모은다.

최고령자는 1920년생으로 올해 90세인 김주순씨다. 노익장을 자랑하는 김 씨는 양양 대표로 게이트볼에 출전, 평소 다진 기량을 선보인다.

최연소 출전자로는 홍천 대표로 합기도에 출사표를 던진 진선균(19)씨로 이들의 나이차이는 무려 71살이다.

인제 대표로 출전하는 하토리 토모코씨와 이나바 야치오씨는 일본 출신으로 배구에 출전해 강스파이크로 팀 우승을 이끈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평소 운동으로 부부사랑을 키워 온 박동완·강미령, 김충호·서옥순(이상 화천), 김순창·정복녀, 김용기·김이화(이상 양구) 엄진용·최희선(양양), 천용호·한산옥(평창)씨 등 부부들도 대거 출전해 부부애를 과시한다.

올해 생활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탁구 궁도 풋살 검도 등 19개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합기도 국학기공 등 3개 시범 종목 등 모두 22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

개회식은 3일 오후 4시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리며 식후행사로는 연예인 초청공연 등이 마련됐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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