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여자 묘기당구에서 우크라이나의 올가 가쉬코바가 우승을 차지하며 당구종목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가 가쉬코바는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묘기당구 결승에서 전날 앰프레스컵 포켓나인볼 우승자인 한국의 '얼짱 스타' 차유람을 26대25,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시합에는 미국의 샤넬 로레인과 엔젤리나 파글리나, 일본의 사카이 아야코, 터키의 네슬리한 구엘 등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해 묘기에 가까운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컵에 도전했다.
우승자는 20여분동안 독특한 타구로 볼을 절묘하게 포켓속으로 넣는 기술을 선보인 올가 가쉬코바가 관객의 호응, 난이도 등에서 차유람에 근소하게 앞서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열린 연예인당구에서는 차유람과 개그맨 김원효조가 한팀을 이뤄 샤넬 로레인 개그맨 유상무와 맞대결을 펼쳐 차-김 조가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송암스포츠타운내 B3경기장에서는 액션스포츠B3 아시아클래스경기가 펼쳐져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B3는 롤러블레이드(어그레시브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BMX(자전거묘기) 영문표기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B에서 따온 3개의 종목경기를 뜻한다.
아시아클래스에 출전한 101명의 선수들은 공중돌기와 몸비틀기 공중회전으로 자세바꾸기 등 U자 형태로 만들어진 경기장조형물을 타고 오르며 다양한 묘기를 선보였다.
슬라럼경기장에서는 버기롤링의 창시자 프랑스의 장 이브 블롱도의 버기롤링 시범이 펼쳐졌다.
경기장에는 생소한 스포츠인 버기롤링을 구경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몰려 다양한 레저종목을 접했다.
버기롤링은 등과 팔 등에 인라인롤러와 같은 바퀴를 달아 어떤 자세에서든 타는 것이 가능한, 일종의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