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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뺨치는 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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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액션스포츠 BMX에 관중들 환호 “보기만 해도 짜릿하다”

U자형태 구조물 타고 공중회전·비틀기 등 다양한 기술 선보여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합니다.”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레저종목이 연이어 펼쳐지는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에 구름관중이 몰려 종목 홍보에도 한몫하고 있다.

대회 5일째인 1일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인 국제액션스포츠 BMX(Bicycle moto cross)경기가 열린 송암레저타운 B3경기장에는 시작전부터 찜통더위에도 관중들이 가득차 경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국제대회 예선격인 아시아클래스 경기에서는 일본 태국 등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묘기가 이어졌다.

정해진 구조물이 설치된 경기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약 40여초간 자신이 펼칠 수 있는 묘기를 보이며 이를 평가받아 우승자를 가린다.

선수들은 U자형태로 설계된 여러개의 구조물을 타고 뛰어오르며 공중회전하거나 비틀기 슬라이드 자세바꾸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일본의 요네타 다이스케, 태국의 촉차이 와니사쿨 등 아시아 최강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선수들이 자전거와 함께 공중에 솟구칠 때마다 관중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짜릿함을 즐겼다.

간혹 실수로 선수들이 자전거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질 때면 관중석에서는 '아' 하는 탄성이 터져나왔지만 이내 자세를 잡고 연기를 계속했다.

'얼짱' 차유람과 모델 출신의 샤넬 로레인이 출전한 당구도 이번 대회를 통해 일약 최고의 레저스포츠로 떠올랐다.

이날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당구 묘기대결도 선수들이 펼치는 포켓볼기술에 관중들이 빠져들게 하며 매료시켰다. 미녀들의 큐를 떠난 공이 아슬아슬하게 포켓속으로 빨려들어갈때면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던 관중들은 환호했다.

이와 함께 온몸으로 인라인 롤러를 타는 버기롤링을 창시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장이브블롱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종목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김보경기자 b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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