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문막읍 동화리 일대에 추진중인 원주웰니스수목원의 명칭이 원주동화마을 수목원으로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행복과 건강을 의미하는 웰니스의 경우 주위에서 흔하게 쓰이고 있어 독창성이 부족한데다 최근 공무원 235명을 대상으로 명칭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와 함께 수목원 내에 버섯·곤충관찰 및 목공체험학습장 등의 버섯관찰체험지구를 조성해 야외학습 및 체험공간과 언덕사면에 표고버섯과 송이버섯, 산양삼 등 재배관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에는 산림 치유·보건의 기능을 갖춘 테라피 산책로 등 '숲 치유지구'를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나무 이야기와 이름의 유래를 소재로 한 주제가 있는 '테마수목원지구' 등이 조성된다.
또 교육·연구의 기능을 위해 산림생태계 연구시설 등이 들어서는 '생태천이관찰지구'와 희귀·멸종위기식물의 증식을 위한 '임목유전자원보전지구', 산림 기후변화 영향을 관찰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 및 적응시험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