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시범사업 14개 지역서 신청 … 경쟁률 3.5대1
시 “강원 북부 내륙권 교통거점센터 조성 위해 필요” 강조
【춘천】춘천시 남춘천역이 국토해양부의 복합환승센터로 지정되면 BTO(수익형민자사업) 방식으로 700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하지만 지정받기위해서는 3.5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20일 시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남춘천역 복합환승센터는 연면적 2만5,500㎡, 건축면적 1,500~5,000㎡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2층에는 총 342면의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1~2층에는 퇴계동주민센터, 환승터미널, 환승주차장(171대) 등이 들어선다.
3~8층에는 식당, 매점, 커피숍, 상업 및 업무시설 등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이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환승센터를 건립한 후 시에 기부채납하고 10~30년간 운영권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경춘선복선전철 신축 남춘천역에 환승시설과 문화·복지·상업기능이 밀집된 센터를 조성, 준광역권 환승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을 신청한 곳은 남춘천역을 비롯해 서울 사당역, 부산 부전·동래·사상역, 대구 동대구역, 인천 작전역, 대전 유성터미널, 광주 송정역, 울산 울산역, 경기 대곡·동탄역, 전북 익산역, 철도공사의 수색역 등 14곳이다. 이 중 4곳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으로 경쟁률은 3.5대1이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시행자를 선정한 후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남춘천역이 선정되기 위해서는 치밀하고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내년 1~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개발계획, 지정 고시, 실시설계, 보상 등을 거쳐 2012년 착공해 2013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며 “고속접근망 확충에 따른 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하고 강원 북부 내륙권의 교통거점센터 조성을 위해 남춘천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