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1회 북한이탈주민 춘천시민 만들기 프로젝트 '새터민 한마당 예술제'가 13일 오후 7시 춘천시 효자동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21강원여성포럼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오선주 단장이 이끄는 '풍물놀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예술단 김영옥 단장, 춘천거주 북한이탈주민 이주영씨가 노래를 선보인다.
또 민성숙 춘천시의원과 유영호 춘천YMCA이사장의 혼성듀엣곡이 이어지며, 춘천 포크기타앙상블과 북한이탈주민 연극단의 단막극도 마련된다.
21강원여성포럼 관계자는 “새터민은 통일 시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주체”라며 “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춘천시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