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물의날 환경정화활동 펼쳐
【태백】태백시 '물사랑 여성모임'이 구성됐다.
물사랑 여성모임은 지난 10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김순근(45)씨를 추대했다.
물사랑 여성모임은 태백시의 생태환경 보호 및 물 절약 활동, 올바른 수돗물 이해 및 수돗물에 대한 시민신뢰 회복활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물 관련 주민 이익 대변 활동 등을 주요 활동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태백시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푸른지구 지킴이, 녹색미래교실, 물방울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순근 회장은 “물은 모든 생명의 어머니로서, 모성애를 토대로 물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모임을 결성했다”며 “수돗물 오염실태 파악, 수돗물 수질검사 의뢰 등 다양한 수돗물 감시활동을 통해 명실공히 태백시의 물 파수꾼으로서 시민들에게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