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사업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양양군은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시행에 들어간다.
탄소포인트 시행대상은 가정부문 전기로 가입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 전기사용량 평균값에 대비해 절감분에 대해 1kwh 절감당 42.4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3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매년 1회, 6월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가입신청은 5월 말까지 군청 환경관리과에 서면 또는 탄소포인트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200세대 참여를 목표로 지역내 여성단체회원과 공무원 등을 우선 가입토록 홍보하고 점차 군민 전체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금 인센티브도 받고 전기요금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탄소 포인트제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