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2일 낮 내륙지역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23일까지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내륙지역은 40~100㎜, 동해안엔 20~60㎜가량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곳에 따라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도농업기술원도 이날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논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고 축사는 축대 보수 및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인 25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휴일인 26일 다시 도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