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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마철 오·폐수 무단방류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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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단속반 편성 적발시 사법조치

고성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고성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지난달부터 오는 23일까지 환경오염단속반을 편성, 관내 업체와 수산가공업체, 공사장, 축산업체들의 불법 오·폐수 방류 행위 차단에 나서고 있다.

공무원 등으로 15명으로 구성된 3개 단속반은 폭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을 틈탄 오·폐수 무단방류행위와 반복 위반업소, 폐수처리업소, 대규모 축산시설 등 오염물질을 보관하거나 방치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중점 단속 중이다.

특히 폐수시설 24개소, 폐기물 22개소, 오수시설 12개소, 축산시설 10개소 등 84개소를 대상으로 야간이나 공휴일 취약시기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법령 위반업소와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를 적발할 경우 사법 조치하고 있으며 언론이나 군 홈페이지에 공개,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업소의 사후관리는 물론 위반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배출업소를 집중 단속하겠다”며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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