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횡성 갑천 민물고기 맛보세요”

주말 축제 절정 … 무료 시식코너 등 행사 풍성

횡성 갑천 민물고기 축제가 주말과 휴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손님을 맞는다.

갑천민물고기축제위원회(위원장:윤상춘)는 주말인 13일 갑천 매일천 특설무대 일원에서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 무료 시식코너 등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어린시절 향수와 산촌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한혜진·정정아·이중성 등 초청가수 공연을 마련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흥을 돋운다. 14일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공연단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주민한마당공연이 펼쳐지고 떡메치기 등 토속적인 행사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인 뗏목타기, 수상자전거타기, 우마차타기, 무대공연, 농경문화체험, 투호, 코뚜레던지기, 한지공예, 시골장터 재현도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행사장 일원에는 홀로세 생태 나비 전시, 민물고기 향토어종 전시, 민물고기 어판장, 향토식당, 셀프식당,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

한편 12일에는 내수면 어족자원보호라는 축제 취지를 알리기 위해 방문객, 주민 등이 향토어종인 동자개(일명 빠가사리) 어린 고기 7만 마리를 직접 매일천에 방류한데 이어 박상철·오로라·현진우·남승희·수네 등 연예인 공연을 식전행사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횡성=유학렬기자 hy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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