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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바닷속 폐기물 26톤 집중수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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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연말까지 오염방지 어업생산기반 구축

【고성】고성군이 연근해 침적 폐기물 수거작업으로 해양오염 방지는 물론 어업생산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18일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한국어촌어항협회 위탁 계약 형식으로 연근해 침적 폐기물 수거 사업을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관내 연근해 어선 어장 등이며 폐어구와 유실 어구 등 침적 폐기물 26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또 어장 내 설치 어구 및 어업물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현지 어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수협 및 어촌계와 사업대상지를 선정 해 오는 22일부터 수거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바닷가 및 해저에 침적된 폐어망 수거를 통한 수산자원 보호는 물론 일거리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닷가 및 연근해 어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해양 쓰레기와 해저에 침적된 폐어망 수거를 통해 산란장 제공 등 수산자원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는 연근해 침적 폐기물 10톤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통해 폐어망 및 어구,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 어업생산기반을 구축, 어류 서식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연안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청정해역을 보존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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